안녕하세요! 드디어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납니다! 일본 여행하면 뭐니 뭐니 해도 라멘이 빠질 수 없잖아요? 특히 후쿠오카는 하카타 라멘의 본고장이라 더더욱 기대 중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후쿠오카 현지에서 인기 있는 라멘 맛집 5곳을 미리 정리해봤어요. 실제로 다녀오고 나면 비교해서 후기도 쓸 예정입니다!
1. 겐키 잇빠이 (元気一杯)
진한 돈코츠의 끝판왕
이 집은 간판이 없기로 유명해서 찾는 재미부터 있을 듯해요. 진~한 돈코츠 국물에 카레소스까지 섞어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독특하죠? 좀 무뚝뚝하다는 평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일본스러운 느낌이라 기대돼요.
2. 하카타 잇소우 (博多一双)
현지인+관광객 모두 추천하는 인기 라멘집
이미 유튜브랑 블로그에서 너무 많이 봐서 꼭 가야겠다고 찜해둔 곳이에요. 국물 위에 생기는 하얀 거품이 특징인데, 이게 감칠맛의 비결이라고 하더라고요. 기다리는 줄은 감수할 각오 되어있습니다.
3. 신신 라멘 (ShinShin)
늦은 밤에 딱일 것 같은 깔끔한 라멘
이곳은 후쿠오카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는 일상형 라멘집이라고 해요. 돈코츠지만 부담 없는 국물맛이라 숙소 돌아가기 전에 밤라멘으로 찜! 여행의 마무리를 따뜻한 라멘 한 그릇으로 하고 싶어서 리스트에 올렸어요.
4. 멘야 카네토라 (麺や兼虎)
츠케멘 덕후라면 무조건 가야죠!
평소에 츠케멘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집은 후쿠오카에서 츠케멘으로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바로 리스트에 추가했어요. 진한 육수에 면을 찍어먹는 그 쫄깃한 맛!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분위기도 꽤 힙하다고 해서 기대 중입니다.
5. 멘게키조 겐에이 (麺劇場 玄瑛)
라멘 먹으며 공연 보는 느낌?!
라멘 만드는 과정을 무대처럼 볼 수 있다니, 이런 컨셉 처음 들어봤어요! 국물도 독특하게 새우기름이 들어간 간장 베이스라, 다른 라멘들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사진 욕심나는 분위기라서 인스타용 샷도 기대 중이에요.
여행 준비 완료!
이번 여행의 키워드는 ‘라멘 순례’가 될 것 같아요. 현지에서 줄 서더라도 꼭 맛보고 싶은 곳들이라 하나도 빠짐없이 가볼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실제 후기도 꼭 남겨볼게요! 혹시 제가 놓친 맛집이 있다면 추천도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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