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키우기 가이드: 건강한 허브를 위한 10가지 주의사항
집에서 싱그러운 허브를 키우고 싶다면, 몇 가지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허브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환경과 관리법에 따라 생육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허브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10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1. 햇빛 – 하루 6시간 이상!
대부분의 허브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허브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키우는 허브의 특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 햇빛 관리 팁
• 바질, 로즈마리, 타임 → 강한 햇빛을 좋아함
• 민트, 고수(실란트로) → 반그늘에서도 잘 자람
• 한여름 강한 직사광선은 일부 허브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
2. 물주기 – 과습은 금물!
허브는 과습에 약하므로,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흠뻑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화분 밑으로 충분히 빠져나올 때까지 주고, 물받이에 고인 물은 반드시 버려주세요.
✅ 물주기 팁
• 민트 →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자주 물 주기
• 로즈마리, 라벤더 →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물 주기 조절
• 장마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이기
3. 통풍 – 바람이 잘 통해야 해요!
허브는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좋아해요. 실내에서 키울 경우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거나, 서큘레이터를 이용해 공기가 잘 흐르게 해주세요.
✅ 통풍 관리 팁
• 통풍이 잘 안되면 병충해가 생길 수 있음
• 여름철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활용
•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 시켜주기
4. 흙 – 배수가 잘 되는 흙 선택
허브는 배수가 잘되는 흙에서 잘 자랍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허브 전용 흙을 사용하거나, 일반 분갈이 흙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어 배수성을 높여주세요.
✅ 흙 관리 팁
• 배수성이 좋은 흙 선택
• 화분 아래에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
5. 온도 – 20~30℃가 적당
대부분의 허브는 20~30℃에서 잘 자라요. 추위에 약한 허브는 겨울철 실내에서 따뜻하게 관리해 주세요.
✅ 온도 관리 팁
•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이기 (특히 바질, 로즈마리)
• 너무 더운 날에는 직사광선 피하기
6. 비료 – 적당히만 사용
허브는 일반적으로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요. 생육이 부진하거나 잎 색이 연해졌을 때만 한 달에 1~2번 희석한 액체 비료를 주세요.
✅ 비료 사용 팁
• 너무 많이 주면 허브가 약해질 수 있음
• 생육이 부진할 때만 적당량 사용
7. 수확 – 정기적으로 잘라주기
허브는 너무 많이 자르지 않으면서도, 정기적으로 수확해야 더욱 풍성하게 자랍니다.
✅ 수확 팁
• 윗부분을 잘라주면 옆가지가 자라서 풍성해짐 (특히 바질)
• 꽃이 피면 잎의 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꽃대 제거
8. 분갈이 – 1~2년에 한 번
허브가 잘 자라면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우게 되는데, 이때는 분갈이를 해줘야 해요. 보통 1~2년에 한 번, 봄이나 가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분갈이 팁
• 기존 화분보다 한 단계 큰 화분 사용
• 뿌리를 너무 많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
9. 병충해 – 예방이 중요
허브는 비교적 병충해에 강하지만, 통풍이 안 되거나 과습하면 해충이 생길 수 있어요.
✅ 병충해 예방법
•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
• 이상한 점이 보이면 즉시 제거
• 친환경 살충제, 살균제 활용 가능
10. 허브별 특성 이해하기
모든 허브가 같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은 아니므로, 키우려는 허브의 특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해요.
✅ 허브별 특징 예시
• 바질 → 따뜻한 온도와 햇빛을 좋아함
• 로즈마리 → 건조한 환경을 선호
• 민트 → 반그늘과 습한 환경을 좋아함
• 라벤더 → 배수가 잘되는 흙 필수
허브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허브를 잘 키우려면 기본적인 관리법만 잘 지켜주면 됩니다. 햇빛, 물주기, 통풍만 잘 조절해도 건강한 허브를 키울 수 있어요. 집에서 키운 허브로 요리나 차를 만들어보면 더욱 즐거운 허브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