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초 Ashitaba

신선초는 일본어로 "아시타바(明日葉)"라고 하며, 한자로는 "명일엽"이라고 쓰입니다.

이는 "내일의 잎"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선초의 잎이 신선하고 생기가 넘치며, 푸르디르게 자라는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신선초는 하늘이 주는 유익한 식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은 하늘, "선"은 주다라는 뜻이며, "초"는 식물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신선초"는 하늘이 주신 유익한 식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신선초는 주로 봄이 제철입니다. 2월 하순부터 5월까지가 그 기간입니다.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고 낮이 길어지면서 새로운 잎이 싹트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신선초가 가장 풍부하게 자랍니다.
 
특히, 3월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때로서 신선초의 생장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따라서 이 달에 가장 많은 양의 신선초가 출하되기도 합니다.

신선초는 특유의 상쾌한 향과 산뜻한 맛이 있어 다양한 조리법에 활용됩니다.

보통은 소금물에 삶아서 부드럽게 익힌 후, 무치거나 볶아서 조리합니다.
 
소금물에 삶는 과정은 신선초를 부드럽고 익히기 위함입니다. 무친다면 신선초의 상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볶는 경우에는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의 신선초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초는 샐러드에 넣거나 초밥, 나베 등의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며, 음료나 디저트에도 활용됩니다.

신선초는 그 특유의 향과 맛으로 요리에 상쾌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